ESG 경영 정의, 문제점, 전망, 투자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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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이 무엇일까?

몇 해 전 회사에서 ESG 경영을 선포했다.

줄이어 여러 기업들이 ESG 경영을 선포했고 여기저기서ESG 경영에 대한 글이 많이 작성되고 있고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ESG란 Environment 친환경, Social 사회적 책임, Governance 지배구조의 개선

즉,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으려면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의 개선 등 투명한 경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좀 더 쉽게 예를 들어보자면

탄소 배출 줄이기, 에너지 절약 등과 비용이 더 들지만 친환경을 위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일회용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카페에서 재사용 가능한 텀블러로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나 스타벅스에서 종이빨대, 종이 물티슈 등을 사용하는 것이 해당된다.

기부, 사회 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기업들도 ESG 경영에 힘쓰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ESG 경영을 선포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왜 많은 기업들이 입을 모아 ESG를 선포하는 것일까?

투자의 트렌드가 변했기 때문이다.

이제 소비자과 투자자들이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성향으로 바뀌고 있다.

노쇼, 불매 운동과 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들은 배척하고 투자에서 배제함으로써 재무상태, 성과만 보고 투자하던 예전과는 달리 기업의 친환경 제도,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ESG 경영의 문제점

ESG 경영을 잘 실천하는 기업들도 물론 많지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ESG 경영을 선포하고 그런 척만 하며 결국 자기 이익 챙기기에 바쁜 기업도 있다는 것이다.

또 여러 기업에서 즉각적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는 친환경 제도,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는 열을 내며 열심히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투명한 지배 구조에 대해서는 입을 꾹 닫고 흘러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문제이다.

ESG 경영의 전망

2025년부터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에 대해서 ESG 정보 공시가 의무화되고 2023년에는 모든 상장사에 대해 ESG 정보 공시가 의무화되면서 ESG 경영이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가 될 전망이다. 그리고 2030년부터는 모든 상장사에 대해 ESG 정보 공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소비자들과 투자자들도 이런 변화에 맞춰 어떤 기업이 ESG을 제대로 시행하는지 판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춰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