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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GLP-1 삭센다 위고비 트루리시티 줄토피 비만시장과 비만치료제의 미래

by 즈히티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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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시장 및 비만 치료제의 미래와 투자 방향

 

전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 수요가 급증했고 국내 제약 업체들도 하나둘 비만치료제 개발을 시작하고 있다.

 

세계비만연맹 따르면 2035년에는 4명 중 1명이 비만이 될 것이라 예측했고, 202228억 달러(4조원)인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이 28년에는 167달러(23조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임을 예측했다.

 

현재 전 세계 비만치료제는 GLP-1 유사체 작용제 계열 약물이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고,

GLP-1 제제는 음식의 소화를 늦추고 식욕을 감소시켜 체중 감량 효과를 내는데 원래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이 됐던 약품이다.

 

주요 상품은 트루리시티, 줄토피 플렉스터치주, 삭센다, 위고비

 

GLP-1 제제가 높은 체중 감량 효과로 각광을 받으면서 수요는 폭증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비만은 커녕 당뇨병 환자도 이를 사용하기 어려운 공급난에 직면한 상태다.

 

최근 릴리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와 노보노디스크 '줄토피 플렉스터치주(인슐린 데글루렉, 리라글루티드)' 가 임상 현장에 품절 소식을 전하면서 병원에서는 처방 전 환자들에게 사전 안내를 하고 품절된 약을 대체약으로 처방하고 있으나 대체약들도 수요가 많아 공급에 차질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비만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회사가 많다.

 

한미약품, 대원제약, 펩트론이 대표적인 회사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31일 자사의 GLP-1 계열 신약 후보물질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적응증을 비만치료제로 변경,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대원제약은 위고비를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주사제인 위고비는 환자의 통증 유발 및 2차 감염이 우려되고 의료폐기물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패치 형태로 개발해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펩트론은 GLP-1 약물의 약효를 장기간 지속시켜 투여 주기를 늘리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펩트론이 개발한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은 펩타이드가 천천히 체내로 방출돼 약효가 오래 지속되도록 한다. 통상 1주에 한번 투여해야 하는 다른 치료제와 달리 한 번 주사로 한 달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2025년을 넘어서 앞으로의 비만 시장은 더욱 커질 예정이라고 한다. 최근 탕후루의 유행으로 청소년들의 설탕 과소비 문제도 대두되고 있는 바, 비만과 당뇨의 문제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이에 맞춰 투자 방향을 설정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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