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의 시초, 비지칼크, 엘셀을 만든 사람

 

 

회사에서 작업을 하다가 문득 ' 엑셀은 진짜 대단한 프로그램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엑셀을 만든 사람은 누구지?

검색해 봤다.

 

 

엑셀의 시초, 최초로 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를 만든 사람은 댄 브릭클린(Dan Bricklin)

 

 

댄 브릭클린은 어느 날 강의 중에 "숫자 하나만 대입하면 복잡한 방정식이나 계산표를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마술칠판(magic blackboard) 같은 것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꿈을 꾸게 되었고, 1979년 최초의 스프레드시트(spreadsheet) 프로그램인 '비지칼크(VisiCalc)'를 개발하였다. 

당시 비싼 장난감에 불과하던 개인용 컴퓨터에서, 사무용으로서의 가치를 드러내어, 개인용 컴퓨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애플 II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하였다. 개발 당시 마땅한 컴퓨터가 없어서 빌려온 것이 애플 II였다고 전해지고 비지칼크는 애플 II의 판매량을 무려 10배나 증가시켰다고 한다.

비지칼크는 5년 후 비지칼크 개발팀의 일원이었던 미치 카포가 개발한 로터스(Lotus) 1-2-3에게 그 역할을 넘겨주었다.   

 

엑셀을 만든 사람, 찰스 시모니
  
90년대 초 로터스 1-2-3가 Windows의 등장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찰스 시모니가 주도한  엑셀(Excel) 프로그램이 스프레드시드 시장을 장악했다.

찰스 시모니는 고등학교 시절 컴퓨터 연구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컴퓨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당시 연구소의 연구원을 통하여 프로그램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1968년 미국으로 건너가 버클리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에서 수학과 컴퓨터 공학을 배웠다.

찰스 시모니는 1972년 제록스 팔로 알토(Xerox Palo Alto) 연구 센터에 입사하였고, 컴퓨터 화면을 통해 눈으로 보는 그대로 인쇄해 처리하는 방법인 현대 워드프로세서의 개념을 정의한 위지윅(WYSIWY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워드 프로세서인 브라보(Bravo)를 개발하였다.  

1981년 빌 게이츠의 스카웃을 받아 마이크로 소프트로 이적한 그는 브라보 기술을 바탕으로 멀티플랜 (Multiplan)을 개발하였다. 멀티플랜은 수정과 개선을 통해 1987년 마침내 Excel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찰스 시모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가장 뛰어난 프로그래머로 평가받고 마이크로 소프트를 세운 일등 공신으로 불리며 현재는 인터내셔널 소프트웨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